
현장은 늘 벅차고, 결과는 숫자로 말하길 요구한다. 그 사이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이 글이 방향을 고정해 주는 나침반이 되었으면 한다.
KPI&ROI, 어렵게 가지 말자.
핵심은 우리가 초기 기획단계에서 의도한 바가 무엇이고, 그것이 숫자로 증명되었는가? 이 한줄이다.
밤을 새워 준비한 여러분의 수고가 감상이 아니라 성과로 남도록 아래의 순서를 따라가보자.
1. 먼저 초기 기획단계에서 의도한 바를 명확히 하자. - KPI 트리
1) 프로젝트에 목적은 무엇인가?
- 유입이 목표인가? -> 유니크 방문자, 체류시간(중앙값)
- 깊은 참여가 목표인가? -> 참여율(Engagement), 미션 완주율
- 온라인 확산이 목표인가? -> UGC Rate, 해시태그 노출
- 리드/세일즈가 목표인가? -> Lead Rate, Conversion, Revenue
- 효율과 책임이 목표인가? -> CPL, ROAS, ROI
2) 모을 수 있는 데이터의 소스는 어떤 것이 있는가?
- 카운터, QR, 구글 폼, CRM, POS, 해시테그 크롤링, 현장 설문 등
이 정도면 현장과 보고서가 같은 언어로 말하기 시작한다.
2. 공식은 딱 이 정도만 외우자.
공식은 방패가 아니라 칼이다. 짧고 정확하게 쥐어야 한다.
- 참여율 (Engagement) = 인터렉션 ÷ 유니크
※ 인터렉션: 관람객이 전시 혹은 이벤트에서 무엇이든 직접 해본 횟수 (버튼 누름, 게임 플레이, 체험 등록 등)
※ 유니크: 총 관람객 수 (같은 사람이 여러 번 들어와도 한 명으로 침)
- UGC Rate = UGC 건수 ÷ 유니크
※ UGC(User-Generated Content): 우리가 올린 홍보물이 아니라, 관람자가 자신의 언어로 남긴 기록. 사진 한 장, 릴스 15초, 해시태그 하나 등
- Lead Rate = Lead ÷ 유니크
※ Lead: 다음 대화를 허락한 사람. 연락처와 마케팅 정보 활용,수신 동의를 한 인원
- 전환율 = 거래 ÷ 유니크
- CPL = 비용 ÷ Lead
※ CPL: 리드 한 명을 만나는 데 쓴 비용
- ROAS = 매출 ÷ 비용
※ ROAS(Return on Ad Spend): 들인 비용 대비 매출이 얼마나 나왔는가
- ROI(증분) = (증분 매출 x 마진 - 비용) ÷ 비용
※ ROI (Return on Investment): 정말 남겼는가. 비용을 뺀, 순이익 기준의 진실
※ 증분(Incremental): 행사를 안했으면 '0'이었을 성과 중 우리가 행사 때문에 '추가로' 만든 몫. 즉, 행사로 인해 '늘어난 만큼'만 따로 떼어 보는 값
3. 감 잡는 숫자 예시
유니크 900명 / 인터랙션 620 / UGC 120 / 리드 135 / 거래 80 / 매출 2,400만 / 비용 1,000만 / 마진 50%
- 참여율 68.9% / UGC율 13.3% / 리드율 15.0% / 전환율 8.9%
- CPL 74,074원 / ROAS 2.4
- ROI(증분): 증분 매출이 1,600만이면 -20%, 3,000만이면 + 50%
결론: ROAS는 보기 좋다.
하지만 의사결정은 증분 ROI가 쥔다.
이 지점에서 우리는 잘했다가 아니라 '다음 예산을 더 맡겨도 된다'로 넘어 간다.
4. 현장 체크리스트 - 예시
Before (세팅)
- 목표, KPI 먼저 합의
- 측정 포인트 깔기: 카운터, QR, UTM, POS, 해시태그, NPS
- 대조군/베이스라인 확보: 사전-사후, 비교 지점
- 개인정보 활용 동의 문구 준비
During(운영)
- 30~60분 간격 유입/인터랙션/리드 로그
- 미션 완주율 떨어지면 즉시 튜닝 (난이도, 동선, 멘트)
- 피크 직전 인플루언서 투입 -> 현장 피크가 온라인 파도로 번지게
- NPS 1문항 + 자유서술 1줄로 가볍게, 그러나 꾸준히
After(리포트)
- 한 화면 대시보드: KPI 카드 + 퍼널 + 시간대 그래프
- 증분 분석(대조군 대비 리프트 %)
- 총평/제언: 리타겟팅, 재참여 미션, 커뮤니티 온보딩
5. 대시보드는 이렇게 한장으로
- 상단: 유니크, 참여율, 리드율, 전환율, CPL, ROAS, ROI(증분)
- 가운데: 퍼널(유입 -> 인터랙션 -> 미션 완주 -> 리드/거래)
- 하단: 시간대별 유입/인터랙션/NPS 추이
- 측면: 존별 QR/UTM 성과, 인플루언서 타임슬롯 성과
이 구성만 지켜도, 누구 앞에서든 말이 막히지 않는다.
현장은 늘 변수 투성이다. 그럼에도 우리가 선(방향)을 그리고, 수치로 말하는 이유는 하나다.
네가 만든 순간이 소모되지 않고 축적되도록 그리고 다음 무대가 더 크게 열리도록.
좋은 행사는 멋진 공간을 남기고, 탁월한 행사는 사람의 감정을 남긴다.
그리고 그 감정은, 오늘도 네가 정직하게 쌓은 수치 위에서 다시 선다.
다음 포스팅 예고: 운영/통역요원 플레북 (공동 연출자 모델)
현장은 늘 벅차고, 결과는 숫자로 말하길 요구한다. 그 사이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이 글이 방향을 고정해 주는 나침반이 되었으면 한다.
KPI&ROI, 어렵게 가지 말자.
핵심은 우리가 초기 기획단계에서 의도한 바가 무엇이고, 그것이 숫자로 증명되었는가? 이 한줄이다.
밤을 새워 준비한 여러분의 수고가 감상이 아니라 성과로 남도록 아래의 순서를 따라가보자.
1. 먼저 초기 기획단계에서 의도한 바를 명확히 하자. - KPI 트리
1) 프로젝트에 목적은 무엇인가?
- 유입이 목표인가? -> 유니크 방문자, 체류시간(중앙값)
- 깊은 참여가 목표인가? -> 참여율(Engagement), 미션 완주율
- 온라인 확산이 목표인가? -> UGC Rate, 해시태그 노출
- 리드/세일즈가 목표인가? -> Lead Rate, Conversion, Revenue
- 효율과 책임이 목표인가? -> CPL, ROAS, ROI
2) 모을 수 있는 데이터의 소스는 어떤 것이 있는가?
- 카운터, QR, 구글 폼, CRM, POS, 해시테그 크롤링, 현장 설문 등
이 정도면 현장과 보고서가 같은 언어로 말하기 시작한다.
2. 공식은 딱 이 정도만 외우자.
공식은 방패가 아니라 칼이다. 짧고 정확하게 쥐어야 한다.
- 참여율 (Engagement) = 인터렉션 ÷ 유니크
※ 인터렉션: 관람객이 전시 혹은 이벤트에서 무엇이든 직접 해본 횟수 (버튼 누름, 게임 플레이, 체험 등록 등)
※ 유니크: 총 관람객 수 (같은 사람이 여러 번 들어와도 한 명으로 침)
- UGC Rate = UGC 건수 ÷ 유니크
※ UGC(User-Generated Content): 우리가 올린 홍보물이 아니라, 관람자가 자신의 언어로 남긴 기록. 사진 한 장, 릴스 15초, 해시태그 하나 등
- Lead Rate = Lead ÷ 유니크
※ Lead: 다음 대화를 허락한 사람. 연락처와 마케팅 정보 활용,수신 동의를 한 인원
- 전환율 = 거래 ÷ 유니크
- CPL = 비용 ÷ Lead
※ CPL: 리드 한 명을 만나는 데 쓴 비용
- ROAS = 매출 ÷ 비용
※ ROAS(Return on Ad Spend): 들인 비용 대비 매출이 얼마나 나왔는가
- ROI(증분) = (증분 매출 x 마진 - 비용) ÷ 비용
※ ROI (Return on Investment): 정말 남겼는가. 비용을 뺀, 순이익 기준의 진실
※ 증분(Incremental): 행사를 안했으면 '0'이었을 성과 중 우리가 행사 때문에 '추가로' 만든 몫. 즉, 행사로 인해 '늘어난 만큼'만 따로 떼어 보는 값
3. 감 잡는 숫자 예시
유니크 900명 / 인터랙션 620 / UGC 120 / 리드 135 / 거래 80 / 매출 2,400만 / 비용 1,000만 / 마진 50%
- 참여율 68.9% / UGC율 13.3% / 리드율 15.0% / 전환율 8.9%
- CPL 74,074원 / ROAS 2.4
- ROI(증분): 증분 매출이 1,600만이면 -20%, 3,000만이면 + 50%
결론: ROAS는 보기 좋다.
하지만 의사결정은 증분 ROI가 쥔다.
이 지점에서 우리는 잘했다가 아니라 '다음 예산을 더 맡겨도 된다'로 넘어 간다.
4. 현장 체크리스트 - 예시
Before (세팅)
- 목표, KPI 먼저 합의
- 측정 포인트 깔기: 카운터, QR, UTM, POS, 해시태그, NPS
- 대조군/베이스라인 확보: 사전-사후, 비교 지점
- 개인정보 활용 동의 문구 준비
During(운영)
- 30~60분 간격 유입/인터랙션/리드 로그
- 미션 완주율 떨어지면 즉시 튜닝 (난이도, 동선, 멘트)
- 피크 직전 인플루언서 투입 -> 현장 피크가 온라인 파도로 번지게
- NPS 1문항 + 자유서술 1줄로 가볍게, 그러나 꾸준히
After(리포트)
- 한 화면 대시보드: KPI 카드 + 퍼널 + 시간대 그래프
- 증분 분석(대조군 대비 리프트 %)
- 총평/제언: 리타겟팅, 재참여 미션, 커뮤니티 온보딩
5. 대시보드는 이렇게 한장으로
- 상단: 유니크, 참여율, 리드율, 전환율, CPL, ROAS, ROI(증분)
- 가운데: 퍼널(유입 -> 인터랙션 -> 미션 완주 -> 리드/거래)
- 하단: 시간대별 유입/인터랙션/NPS 추이
- 측면: 존별 QR/UTM 성과, 인플루언서 타임슬롯 성과
이 구성만 지켜도, 누구 앞에서든 말이 막히지 않는다.
현장은 늘 변수 투성이다. 그럼에도 우리가 선(방향)을 그리고, 수치로 말하는 이유는 하나다.
네가 만든 순간이 소모되지 않고 축적되도록 그리고 다음 무대가 더 크게 열리도록.
좋은 행사는 멋진 공간을 남기고, 탁월한 행사는 사람의 감정을 남긴다.
그리고 그 감정은, 오늘도 네가 정직하게 쌓은 수치 위에서 다시 선다.
다음 포스팅 예고: 운영/통역요원 플레북 (공동 연출자 모델)